Clolent

테라리아~ 테라리아 샌드박스 매니아 들이라면 아는 게임으로 " 아 ~ 2D 마인크래프트 ? 잘 만든 게임이지 " 라는 인식이 흔하다.

이번에 아는 동생이 하기에 흥미가 좀 생겨서 찾아보고 괜찮다 싶어서 구입을 했다 ( 할인해서 5250 원 실제론 6000원 망할 수수료 )

그리고 내 일요일이 사라졌다. 마인 크래프트를 할때도 그랬지만, 어떤 의미로 이건 더했다. 



보시다 시피 2D에 도트 애니메이션으로 만들 어진 게임으로 어찌보면 상당히 마이너(혹은 매니악) 한 장르이다.

( 그래서 던파가 마이너다 마이너 !! )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게임은 전세계적으로 1200 만장 ! 이상으로 팔려나간 성공한 게임이거 그 원인을 방대한 세계와 컨텐츠들

그리고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보고있다. 추가적으로 DLC가 없다! 이는 꽤 큰 메리트인데, 추가적인 결제 없이 게임의 모든 컨텐츠를 이용 가능하다는 것은 플레이어로서 굉장히 고마운 부분이다.


첫번째 컨텐츠 : 채집 ( 채광 )

기본적으로 2D 마인크래프트라고 불리우게 된데에는 이 요소가 가장 크지않을까 생각된다. 땅을 부수면 땅블록이 돌을 부수면 돌 블럭이 생기고 이를 내맘대로 다시 재조립 하고 쌓고 나무를 캐서 곡괭이나 이것저것 만들고, 하는 요소가 마인크래프트와 분명 겹치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다른점이 있다면 2D 이기 때문에 더 쉽고 직관적이라는 것? 개인적으로 채집의 요소는 마인크래프트를 뛰어 넘는다고 생각한다. 정말 왠만한 것들을 다 채집할수 있다. 길가던 꽃들이 종류별로 채집되는 것부터 플래티넘,텅스텐,은,철,돌,흙,진흙, 등등등 어마어마하게 많다. 오늘 하루 몇시간 플레이 해본걸로 모든 요소를 경험했다 라고는 감히 말 못하지만 이 채집요소는 게임의 가장 핵심이자 플레이어들이 계속 플레이 하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이다. 



이렇게 땅을 파고가다 보면 누군가 살았던 흔적 등이 보이기도 하고, 그곳에서 신기한 다양한 아이템들을 얻을수도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플래티넘 나와라 철나와라! 를 외치며 열심히 곡괭이질을 하게된다.


두번째 컨텐츠 : 전투 - 무기 -

마인크래프트의 전투를 생각해보자 손에 칼이 있다면 칼을 들고 휘두른다. 적이 맞으면서 넉백된다. 접근한다. 이를 몬스터가 죽을때 까지 반복한다. 라는 아주 심플한 알고리즘이다. 물론 가끔 변태들이 대포를 만들거나 한다. 더러운 물리학

물론 활이라는 요소도 있긴 하지만 이는 명확한 비주류 이므로 논외로 치자고 하자, 단순히 말해서 마인크래프트의 전투 시스템은 형편없다.

하지만 테라리아는 달랐다. 테라리아는 아주 기본적인 매커니즘은 같다. 나는 때리되 상대의 공격을 안맞게 잘 피한다. 다만 그 종류와 형태가 비교도 안되게 다양하다. 일단 내가 본것만 나열을 해보겠다.

플래티넘 칼, 강철 검, 나무 검, 골든 스피어, 퀵 데드 언더테이커 라는 총 , 워터 볼트 마법, 휘두르면 환영검이 나가는 마법검, 별똥별 화살, 불화살, 얼음화살, 수류탄, 폭탄, 뼈다귀, 수리검....플레이한지 5시간한 플레이어가 접한 무기들이다.

수많은 다양한 무기들과 장비들, 그리고 마법들 까지도 있고 이러한 요소들은 플레이어들의 수집욕을 자극한다.

내가 워터 볼트들을 시전한 모습이다 한번 누르면 하나가 발사되는데 벽에 다으면 튕겨져 나온다 여러발 쏘면 꽤 멋있다. 대미지도 쏠쏠하고.


세번째 컨텐츠 : 전투 - 레이드 -

마인크래프트에도 엔딩이 존재한다. 이게 뭔소리냐고? 엔더 드래곤 이라는 보스가 있고 이를 잡음으로서 사실 마인크래프트 이야기가 끝나기 때문이다. 이제 뭘하지 하던 사람들은 이제 마인크래프트로 궁전을 만들거나, 도시를 똑같이 만들거나, 무슨짓을 한건지 아이폰을 만들어서 화상통화를 구현하기도 했다.

마인크래프트의 존재하는 엔더드래곤, 그리고 수많은 온라인게임에 존재하는 레이드 보스들 처럼 테라리아에도 레이드 몹이 존재한다. 사실 싱글로 한다면 레이드라기보다 혼자 사냥하는 것이겠지만, 다양한 던젼들이 존재하고 ( 땅파서 스스로 찾아야한다 ) 레이드 몹들이 존재한다. 

필자가 잡은 레이드 몹은 거대한 해골이었는데 얼굴, 손 2개 로 이루어져있었다. 밤에 Old Man 에게 말을 거니까 내 저주를 풀어줘 하면서 변신해서 덤빈다...미친놈 처음 도전은 동생과 했는데도 실패했고 별똥별 화살을 수십개를 만들고 나름의 작전까지 세운 다음에야 클리어 할수 있었다. 그냥 다이아몬드 갑옷 풀세트 맞춰서 가서 다이아몬드 칼로 맞으면서 후두려 패면 잡는 그런 것이 아니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레이드 몹이라는 컨텐츠를 통해 또다시 플레이어들로 하여금 정복욕을 자극한다는 것이다. 


네번째 컨텐츠 : 하우징 

하우징이란 house 에 ing 를 붙인 말로 대충 집을 만드는 것 정도를 의미한다. 마인크래프트를 플레이 했던 유저라면 알것이다. 내집 만들려고 별짓을 다했던 것을 이 테라리아도 집이라는 개념이 존재하는데 우선 4면이 막혀있어야하고 'Wall' 로 뒷면( 배경 ) 을 모두 채워야하고, 의자2개이상 탁자1개 이상이 있어야 '집'으로 인정된다. 들었다 아직 난 내 집이 없다

앞서 언급했듯 수많은 수집품들이 존재하고잇다. 필자의 경우 여러 석상들 ( 천사석상, 전사석상, 해골석상 ... ) 등을 모아서 나중에 집을 장식하려고 열심히 모으는 중이다. 게임에서긴 하지만 자신의 입맛대로 집을 꾸며 볼수 있다는 것은 매력적인 부분임이 틀림없다. 

그리고 NPC가 존재한다. 이들은 집이 있으면 찾아와 머물고 대화도 가능하다! 이 부분은 채집하느라 뛰어다녀서 확인을 못했다. 지나가다 몇명 만난것이끝... 다시 말하지만 난 아직 내 집이 없다.


그외 컨텐츠 : PVP, 하늘 날기 등은 아직 필자가 경험해보지 못하였다....


자꾸 마인크래프트와 비교를 하게 되는데 기본 컨셉이 비슷하다보니 어쩔수 없다. 플레이하면서도 계속 마인크래프트와 나도모르게 비교하곤 했으니, 일단 하면서 느낀것은 마인크래프트에 비해 컨텐츠가 훨씬 많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일단 마인크래프트에 있는 모든 요소들이 이안에 녹아있고, 그 이상의 것들이 이 게임에 존재한다. 왜 이런 게임을 진작 알지 못했지 라고 생각되는 숨은 명작인것같다

1200만장이 팔린 시점에서 숨어있지 않다.


필자가 플레이를 아는 동생과 햇는데, 5시간 가까이하면서 딱 2번 끊겼다. 큰 패널티는 아니었고 중간에 렉이 걸리거나 하는 것도 아니었지만

시작지점으로 다시 스폰된건 조금 귀찮았다. 큰 문제는 아니었겠지만 갑자기 연결이 끊기다니....조금 짜증이 났던 부분이다. 하지만 그외 잡렉이나 서로 딜레이 되는 부분은 없었으니 괜찮은 멀티플레이 여건 인것 같다.


 그래픽

★ ~ ★★★★★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다. 난 좋았어

컨텐츠 

★★★★★ 2D 샌드박스에서 이정도 컨텐츠를 구현하다니 

난이도조절 

★★★★ 

멀티플레이 여건 

★★★★ 

 종합

★★★★ 


생존게임을 찾거나 도트 2D 라면 환장하시거나, 마인크래프트를 너무나 재밌게 했던 사람이라면 강추할수 있는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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