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lent

 영웅물을 좋아하고 마블 팬인 내가 제일 좋아하는 영웅은 데드풀이다. 영웅이지....음 영웅이야 아마도

어쨋든 아캄 시리즈가 정말 잘만든 명작이라고 들었었던 것을 기억해, 기말고사가 끝난 틈을타 아캄 시리즈의 첫작품

아캄 어사일럼을 플레이 해보았다.



 아캄 어사일럼의 첫 화면으로 2009년에 나온것 치고는 꽤 깔끔한 디자인을 가지고있다. 살짝 카툰렌더링 느낌이 나기도...

이제 클릭을 하여 게임을 시작하면 

- 스토리 계속하기

- 다운로드 컨텐츠

- 챌린지 모드

- 캐릭터 바이오스

- 캐릭터 트로피 

등이 있다.


스토리는 배트맨이 아캄 교도소를 탈출해 그야말로 지랄,폭동  광란의 테러를 일으키는 조커를 막는 역할이다.

영화 다크나이트를 봤을 뿐 코믹스로 배트맨을 접한적은 없었지만, 대충 어떤 빌런이 등장하는지는 알고있었다. 이번 어사일럼 시리즈에서는

조커와 할리퀸, 포이즌 아이비 그리고 베인, 한챕터 뿐이고 제대로된 보스전도 없지만 킬러크록이 등장한다. 그외 몇몇이 카메오마냥 출연하긴 하지만 ...


꽤나 다양한 빌런들이 등장은 한다.


이게임의 장점을 나열해 보자면

- 퍼즐 요소와 액션요소의 적절한 조합 ( 리들리 트로피를 찾는 과정이나, 탐정모드를 이용한 다양한 상황 )

- 어느 한 전투 구역에서 다양한 전략 구사 가능 ( 그냥 깡으로 들어가서 열심히 피하면서 싸우거나, 어쌔신크리드 한편 찍거나... )

- 시원시원한 액션 ( 영화 300 에서처럼 특정 액션들이 나올때 슬로우 모션과 합쳐져 클로즈업을 시켜주는데 이게 꽤 멋있다 )

- 2009년 작품이라고 생각이 안드는 깔끔한 그래픽

- 조금 왔다갔다를 시키긴 하지만 무난하게 흘러가는 스토리 라인

- 수집욕을 자극하는 캐릭터 트로피와 바이오스들, 등장하는 빌런들의 트로피나, 인터뷰 녹취 등을 잘구현해놔서, 이걸 모으고 싶게 만들었다.

- 원래 기존 배트맨 팬이라면 환장 할것이다.


한마디로 훌륭한 게임이었다. 던진 시간들이 아깝지 않았어.


하지만 단점 또한 존재했다.

- 굉장히 쉬운 보스전 난이도 ( 보스가 가진 패턴이 2~3 패턴정도밖에없다. )

- 대체로 쉬운 전투 ( 가끔 까다로운 부분이 몇군대 존재하지만 카운터라는 희대의 사기스킬과 100% 스턴을 먹이는 망토공격이 있기에... )


사실 장점에 비하면 정말 별거 아니고, 내가 이런 류의 게임을 많이 했었기에 쉽다고 느끼는 걸수도 있다. 


 추가로 게임을 하면서 고독한 다크 나이트 라는 부분을 정말 잘 살렸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

배트맨이 게임에서 처음 등장할때는 아주 양호한 상태이다. 그런데 게임을 조금만 진행하다 보면 망토가 찢어지고 가슴에 칼맞아서 갑옷이 찢어지고, 팔도 찢어지고, 나중엔 맞아서 입술이 터지고, 흙투성이가 되고 플레이 하는 내가 안타까웠다. 


 그리고 플레이 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난 데드신 이라고 생각한다. 배트맨 아캄 어사일럼은 데드신을 너무 잘만들었다. 일부로 죽어보고 싶을정도로, 배트맨이 어떻게 되거나 하는건 아니다. 다만 죽으면 내가 1인칭 시점으로 보고있고, 해당 구역에 맞는 빌런이 나와서 말을 하고간다.

( 베인같은 경우는 배트맨을 들어서 허리를 반으로 접는다....)

가령 조커 같은경우 " 우 여기 배트 베이비가 누워 있잖아, 누가좀 도와줘 " 등의 대사를 하면서 비웃고 간다 ( 부하들에게 죽이라고 시킴 )


아주 훌륭한 게임이었다. 플레이시간은....내가 해맨 것만 빼면 그리 오래걸리진 않을것 같다. 10시간 내외에 엔딩을 충분히 볼수있을 것 같다. 10시간이 뭐야 타임어택하면 6시간도 안걸리겠다....


끝으로 카운터의 사기적인 성능과, 전투신 최종보스이자 가장쉬운 보스 티탄조커 그리고 무장된 배트맨 트로피를 올리면서 글을 줄이겠다.











그래픽 

★ (지금봐도 훌륭 ) 

액션 

 

퍼즐 

 

캐릭터성

 

난이도조절 

 

종합 

★  


무슨 게임이 재밌지 해볼만한거 없나, 배트맨이 나오는 게임 없나 한다면 두말 않고 추천가능한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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